기본현황
문화재명 : 사충서원 및 廟庭碑
종 별 : 향토유적 제3호
소 재 지 : 하남시 상산곡동 100-2
연 혁
1725년 경기도 과천에 신임옥사(辛壬獄事)에 관련되어 죽은 김창집(金昌集), 이이명, 이건명(李健命), 조태채(趙泰采) 등 4대신을 제향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경종 때 후일의 영조가 될 왕세제(王世弟)를 책봉하는 문제로 소론과 대립, 1722년(경종 2) 노론계의 역모사건인 신임옥사에 관련되어 죽은 위의 노론 4대신을 기리기 위해 세우고 사액(賜額)을 내렸다. 이는 노론이 득세함으로써 가능한 일이었는데, 1727년 정미환국(丁未還局)으로 소론이 정권을 잡게 됨에 따라 신임옥사의 뜻은 뒤집어지고 4대신은 다시 죄인이 되어 서원은 없어지게 되었다. 그뒤 경신처분(庚申處分)으로 4대신은 다시 충신으로 인정받게 되고 1756년에는 서원도 다시 세워져 사충서원이라 부르게 됐다.
이처럼 당쟁에 관련되어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이 서원은 영조에게 충성을 다한 4대신의 서원이라 하여 영조 이후의 역대 임금들에 의해 특별한 은전(恩典)을 받았으며,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이 전국의 서원들을 없애려 할 때에도 헐리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다. 1968년에 경기도 하남시 상산곡동(上山谷洞)으로 옮겨졌으며, 해마다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